아르헨티나와 스위스간의 16강전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나면서 8강 대진표 중 7개팀이 자리를 잡았다. 이제 남은 한 자리는 벨기에와 미국간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8강에 가장 먼저 선착한 팀은 개최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칠레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어 콜롬비아는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물리쳤고 독일은 알제리와 연장전까지 치르며 피말리는 접전을 이어간 끝에 2-1로 승리해 8강에 합류했다. 네덜란드는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에 고전하며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2-1로 승리했고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는 그리스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팀들은 현재까지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이다. 8강 대진은 브라질 대 콜롬비아, 프랑스 대 독일, 네덜란드 대 코스타리카 등이며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벨기에와 미국간의 경기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8강 대진표가 거의 확정됨에 따라 팬들은 "8강 대진표, 프랑스 대 독일전이 흥미로울 듯" "8강 대진표, 브라질 대 콜롬비아의 남미팀들간 대결도 결과 알 수 없을 듯" "8강 대진표, 벨기에와 미국 중 누가 막차로 합류할지 궁금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