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핵이빨’ 수아레스가 게임 캐릭터로 분했다.
우루과이의 공격수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상대 수비 조르조 키엘리의 어깨를 고의로 깨물었다. 이후 수아레스는 ‘핵이빨’이라는 칭호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4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방송 BBC는 2일 “‘핵이빨’ 수아레스 사건이 모바일 어플 개발자에게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플레이소프트 회사는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를 모바일 게임에 이용함으로써 라이벌들을 앞섰다. 이 어플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가능하다.
심판이 알아차리기 전에 이탈리안 선수를 물어 공격하는 게임이다. 화면 속 수아레스는 상대 선수를 물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고 심판은 여기 저기 둘러보고 서 있다. 심판의 눈을 피해 깨물면 된다. 심판이 수아레스의 행동을 알아차리면 레드카드를 받으며 게임은 끝난다.
이 회사의 피에르 올리비에 몬테는 이 매체를 통해 “이 게임은 금요일 오후에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했다. 월요일에 게임을 오픈하기 위해 각각 2명의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와 함께 주말 내내 게임을 만들었다. 짧은 시간이라도 사람들이 즐기기를 바란다. 어떤 결과가 있든 만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