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 여사.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3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한 가운데 시 주석의 아내 펑리위안 여사의 과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의 이미자’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국민가수다. 중국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가 출신인 펑 여사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자 소프라노로 이름을 알렸다.
또 중국음악가협회 이사와 전국부녀연합회 집행위원,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 등을 역임한 중국내 가장 영향력있는 문화계 인사이기도 하다.
1985년에 공산당에 입당한 펑 여사는 이듬해 시 주석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1987년 시 주석과 결혼해 1992년 딸 시밍쩌를 낳았다.
한편 펑 여사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5월 선정,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서 5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