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편집 '없었다'…다음 주 녹화는 불참?

입력 2014-07-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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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봄

(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마약 밀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봄 촬영분이 ‘룸메이트’를 통해 편집 없이 방영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는 문어 요리 대결을 펼치는 ‘룸메이트’ 멤버들의 요리 대결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봄은 방송인 조세호, 배우 서강준과 한 팀이 됐고, 배우 홍수현은 모델 박민우, 송가연과 한 팀을 꾸려 팀별 문어 요리 대결을 펼쳤다.

당초 예상됐던 박봄 방송분의 통편집은 없었다. 박봄은 ‘룸메이트’ 멤버들과 함께 문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장면에서 클로즈업되기도 됐다.

앞서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검찰은 당시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봄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룸메이트’ 녹화에 불참의사를 밝혔다. 박봄은 최근의 마약 밀수 논란에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자진 불참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박봄 출연분 그대로 나오다니", "룸메이트, 무슨 생각으로 박봄 편집 안했을까?", "룸메이트, 박봄 계속 출연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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