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WINNER)가 8월 1일 공식 데뷔한다.
위너는 6일 YG공식블로그를 통해 'WINNER TEASER MOVIE #6’를 선보인 것을 끝으로 위너 위크를 종료한 가운데 티저 말미 '2014.8.1 GRAND LAUNCH’라는 문구를 공개해 8월 1일 데뷔 날짜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 Who Is Next’에서 B팀에 승리, 데뷔의 기회를 얻은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TV’, 빅뱅의 일본 6대돔 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우면서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왔다.
위너는 지난 6월 16일부터 몇 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뉴욕 현지에서 촬영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비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약 3주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위너를 마치 하나의 브랜드처럼 대중에게 알리고 위너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개인별 티저 무비에 이어 ‘위너 위크’의 마지막 영상으로 6일 공개된 티저 무비는 다섯 멤버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여주며 시작, 각 멤버의 진지한 얼굴과 깊은 눈빛을 클로즈업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다섯 멤버는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 페도라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멋을 더했다.
위너가 선보인 티저 무비 시리즈는 태양의 앨범 ‘RISE’의 티저 영상,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등을 연출한 신동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프라다, 디올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의 패션필름에서 촬영을 맡아온 트리스탄 쉐리단이 촬영 감독을 맡았다. 또 영화 ‘캡틴 아메리카’, ‘폰부스’'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