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우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25, 광저우 부리)가 SNS 논란에 휩싸였다.
박종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라는 글과 함께 헤드폰으로 귀를 막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허정무 홍명보 사퇴와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한 의미심장한 반응”이라며 여론이 일고 있다.
10일 홍명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감독직 사퇴를 선언했으며, 같은 날 온라인상에서는 지난달 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에게 0대 1로 패한 후 다음 날인 27일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 숙소 인근에서 회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화제가 된 박종우 SNS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미심장한 메시지”라면서도 “어떤 의미를 갖는 글일까? 박종우의 속내가 궁금하다” “박종우가 적은 글은 그냥 ‘외톨이’ 가사 아닌가?” “박종우 SNS 글이 논란이 될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