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필리핀女 침대 셀카부터 SNS 탈퇴까지…“진땀 뺀 하루”

입력 2014-07-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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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여성 페이스북 캡처
△강지환 침대 셀카 파문

배우 강지환이 어떤 때보다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필리핀 여성과의 침대 셀카가 인터넷 상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인 것. 문제는 필리핀 여성의 해명으로 마무리됐다.

11일 오전 한 필리핀 여성은 강지환과 침대 위에서 사진을 찍은 후 “togh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강지환은 침대 위에서 잠 들어 있고, 이 여성은 강지환 옆에 나란히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유출 직후 강지환 측은 “현재 강지환이 잡지 슈어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다”며 “사진 속 여자는 현지 가이드의 아내다. 어제 저녁에 장난삼아 찍은 사진을 오늘 올린 것”이라며 “현재 현지 가이드와 사진을 올린 그의 아내 모두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이 필리핀 여성은 “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매우 미안하다. 편집된 사진이었을 뿐이다. 용서해주기 바란다. 그는 나의 영웅이다. 다시 한 번 미안하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긴 후 계정을 삭제했다. 해당 글은 강지환 소속사 측에서 캡쳐로 남겨 각 언론사에 제공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지환 하루 사이에 롤러코스터 탔네” “강지환 침대 셀카 파문 해프닝에 그쳐서 다행이다” “강지환, 개념 없는 필리핀 여자 때문에 괜히 곤혹 치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필리핀 여성 해명 글을 강지환 소속사 측에서 제공한 것을 두고 “필리핀 가이드 아내가 맞긴 할까?” “강지환 소속사에서 빠르게 대처하긴 했지만 뭔가 의심스러운 해프닝”이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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