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손호영 측이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경찰 조사 받은 사실을 인정하는 동시에 god 콘서트는 이상 없이 진행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손호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손호영이 지난 6월 말 졸피뎀 복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의사 처방 후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손호영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예정된 god 콘서트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을 6월 말 소환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여자친구 사망 후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손호영은 이 과정에서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했다.
경찰은 손호영의 자살 현장을 감식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호영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장기간 복용하며 환각증세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