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공식 홈페이지)
‘점쟁이 문어’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브라질 ‘삼바축구’의 몰락은 예상하지 못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3ㆍ4위전에서 0-3으로 영패를 당했다. 이로써 독일과의 4강전에서 1-8로 대패했던 브라질은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기며 대회를 아쉽게 마감했다.
경기에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12일 KBS 공식 홈페이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상 스코어 코너에서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3-3 팽팽한 승부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난타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란 말을 덧붙이며 두 팀의 공방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영표 해설위원의 전망과는 달리 경기는 네덜란드가 전반 2분 만에 나온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두 골을 더 몰아넣어 3-0 일방적인 경기로 끝이 났다.
한편 정인영 KBS 아나운서 역시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의 2-0 승리를 예상해 결과 적중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