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사진=AP뉴시스)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수잔 페테르센(33ㆍ노르웨이), 펑샨샨(25ㆍ중국)과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랭커셔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ㆍ30억2580만원) 최종 4라운드 전반 9홀 동안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전반 9홀까지 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수잔 페테르센, 펑샨샨 등과 1~2타차 승부를 펼치고 있어 살얼음판 승부를 계속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박인비는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