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 선포식,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당시 범국민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중국지역 추진위원장으로 정한영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이 화제다.
정소라가 14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개그우먼 이국주와 출연해 재치를 드러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서 빼어난 미모를 과시한 정소라가 눈길을 끈 가운데,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한영은 1954년생으로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다. 정한영은 이후 1986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삼우이엠씨 지사장을 지냈으며, 1989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 실리콘벨리한국상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정한영은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회장,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정한영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의 비밀’에서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갖게 됐다. 근데 (딸) 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정한영의 딸 정소라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