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일진설 논란
일진설에 휘말린 '쇼미더머니3' 육지담에 네티즌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은 일진”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한 네티즌은 “제가 피해자입니다”라며 “육지담은 술, 담배는 기본이고, 패거리들이 노래방에서 나를 때렸다. 선생님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육지담이 '쇼미더머니3' 방송 당시 래퍼 허인창의 제자로 등장한데다 고등학생임에도 완벽에 가까운 자작랩을 선보였던 터라 이 글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네티즌들은 "육지담 논란, 제작진이 미리 걸러냈어야 하는거 아닌가. 폭력을 가한 자들이 날뛰면 애들은 뭘 보고 배우나", "쇼미더머니 육지담, 술 담배 폭행 정도는 기본이라 말하는데 이런 기본이 잘 한거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기본도 모르는", "육지담 일진설, 이제라도 정식으로 사과해라", "육지담 일진설 논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육지담 일진설, 제작진 사실인지 빨리 밝혀라. 진짜면 하차해야 한다", "육지담 논란, 네가 괴롭힌 애들은 맘에 큰 상처받고 사과도 못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너를 보면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육지담이 학교생활에선 좋지 않았다 해도 재능이 있는데 키워주는 것까지 막아야할 필요 있나", "육지담 논란, 오디션 보는데 성격도 보냐? 나중에 뽑히고나 이야기하자", "육지담 랩 잘하면 된거 아냐", "육지담 논란,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는데 그러지 마시길"이라며 성급한 비난을 피하고 있다.
앞서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지난 1차 오디션 당시 완벽한 랩을 구사했지만 그가 구사한 랩이 도끼의 가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후 2차 오디션에서 국내 1세대 래퍼 허인창의 제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완벽한 자작랩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