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유이, 생리현상에도 당당 역대급 홍일점...김병만 “베어그릴스 못지 않아”

입력 2014-07-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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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홍일점 유이가 ‘베어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이의 숨겨진 정글DNA는 생존 첫날부터 빛을 발했다. 그녀는 높은 열매를 따기 위해 본인의 등과 목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박휘순에게 내어주며 난생처음으로 남자를 목마 태워 열매 따는데 성공했다.

모기에 물린 유이는 “십자로 손톱자국을 낸 뒤 그냥 침을 바르면 된다”며 특유의 털털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유이는 또 아침부터 찾아온 생리현상 신호에 주변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글 화장실을 찾아다녔다. 곧 알맞은 자리를 잡은 유이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 손을 흔들며 확인까지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이는 또한 갑자기 들이닥친 큰 파도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자신보다 부족원을 더 걱정하며 씩씩하게 생존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병만족장은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도 울고 갈 대장부”라고 극찬했다.

유일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보다 강한 생존력으로 정글 생황을 즐기며 병만족장에게 특급칭찬을 받은 홍일점 유이의 대활약과 팔방매력은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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