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 피격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와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번 결의안은 2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호주가 제안했으며 참가국 15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민간 항공기 격추를 비판하고 사고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 허용과 희생자 시신에 대한 안전한 보존 등이 포함됐다
또 국제조사단의 조사와 책임자 규명 등의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여객기 격추에 대한 책임론 속에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대사는 결의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