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숙련기술인과 예비숙련기술인 만남의 장 마련

입력 201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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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숙련기술인 35명 멘토로 참여, 1대1 멘토링으로 교육 진행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숙련기술인 멘토와 예비숙련기술인 멘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커리어맵 길라잡이, 실력발휘 멘토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명장, 기능한국인 등 우수숙련기술인 멘토와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숙련기술인 멘티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산업인려공단은 설명했다.

‘실력발휘 멘토단’에는 국제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능한국인, 대한민국명장까지 숙련기술 3관왕에 오른 송신근 판금명장 등 10명의 대한민국명장을 비롯해 기계, 산업설비,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목재, 컴퓨터(ICT),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숙련기술인 멘토 35명이 참여했다.

멘토와 1대1로 짝을 이룬 35명의 멘티는 학교장 추천과 전공 적합성,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1대1 멘토링은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훈련시설이나 각 멘토의 사업장 또는 근무지, 멘티의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말까지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멘토로 참여한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대호 코스모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지금 나의 기술과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나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때 나의 멘토들이 나에게 해준 것 처럼 이제는 내가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멘티인 서울로봇고등학교 정혜림(18세) 양은 “제일 좋은 건 1대1로 연결이 되어서 질문하기가 너무 편하다는 점”이라며 “저와 함께 고민해 주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실제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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