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레논(43) 감독(사진=AP뉴시스)
닐 레논(43) 전 셀틱(스코틀랜드)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차기 감독직 후보에 올랐다.
영국 스코틀랜드 일간 더스코츠맨은 22일(한국시간) “닐 레논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셀틱 감독직에서 물러난 레넌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알 샤밥(아랍에미리트)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 대표팀의 차기 감독직에 강력한 후보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레논 감독은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2010년부터 지난 5월까지 4년간 셀틱을 이끌어 왔다. 그는 기성용(25ㆍ스완지시티)이 셀틱에서 활약할 당시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언론은 이어 한국 대표팀 감독의 다른 후보들도 거론했다.
더스코츠맨은 “레논 감독을 비롯해 전 갈라타사라이 감독 프랑크 레이카르트(네덜란드), 전 제니트를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이탈리아), 전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마틴 욜(네덜란드),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호령한 호르헤 루이스 핀토(콜롬비아) 등이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