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둥둥'…네티즌 "부산 요새 왜 이래?"

입력 2014-07-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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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출몰

(뉴시스)

해운대 입욕 통제와 광안리 쥐떼 출몰 소식에 네티즌들의 부산 해수욕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25일 부산 해운대구는 "24일 오전 9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파도가 한때 최고 2m까지 일었으며 이안류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관측됐기 때문.

이안류는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역 파도 현상으로 해변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깊이 팬 지형을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급물살을 만든다.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에 앞서 부산 대표 해수욕장 광안리엔 쥐떼가 출몰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리 쥐떼 신고가 접수돼 2시간가량 광안리 쥐떼 수거 작업이 벌어졌다.

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출몰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출몰까지, 요새 부산 왜 이래?" "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출몰, 올해 부산 가기 두렵네" "해운대 입욕 통제, 광안리 쥐떼 출몰, 부산 명성 흠집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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