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의 ‘하계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1995년에 시작된 대표적인 공헌활동이다. 삼성그룹 내에서는 최장수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기가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방문한 농촌마을은 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강원도 정선, 경북 봉화, 충남 논산, 전북 순창 등 전국 12곳에 달한다.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4000여건이 넘는 봉사활동들을 펼쳤으며 누적된 봉사시간도 3만 시간이 넘는다.
올해는 이달 25일부터 사흘동안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임직원 및 가족 1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농작물 수확, 밑반찬 배달, 옥내 노후배선 교체, 도배ㆍ도색, 효도사진 촬영, 벽화그리기 등 전문성을 살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전기 수지침 동호회 회원들은 수지침과 부항 요법 봉사를 펼쳤고, 사진동호회에서는 효도사진 촬영을 하고 액자를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종상 상무는 “삼성전기의 농촌봉사활동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려울수록 나누는 미덕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사내 200여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