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박광온 당선자 효녀딸 화제…부친 당선 일등공신, 왜?

입력 2014-07-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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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당선자, 수원정 박광온 딸

(사진=연합뉴스)

7·30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수원정에서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된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SNS를 통해 아버지를 응원했던 박광온 당선자의 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SNS에는 '박광온 딸'이 키워드로 올라오고 있다. '효녀유세'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내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기 때문.

'박광온 딸'의 트위터에 선거 유세 당시 정치 역정과 가정에서 존경받는 아버지의 모습을 재기발랄한 멘트로 표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선거 당시 박광온 당선자 딸의 트위터가 화제가 되면서 박 당선자까지 덩달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후보 알리기에 톡톡한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박광온 당선자의 딸은 천호선 정의당 후보 아들과 SNS '효도유세' 대결을 펼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6일 박광온 당선자의 딸 박 모씨는 트위터에 'SNS로 효도라는 것을 해보자'라는 계정을 만들어 아버지에게 힘을 보태자 같은 지역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 아들 천모씨도 '질 수 없음. 나도 효도란 걸 해보렵니다'며 SNS 각축전을 전개했다.

하지만 천호선 후보는 지난 25일 야권 단일화를 위해 사퇴를 결정, 더이상 수원정 후보 자식 간의 SNS 대결은 볼 수 없었다.

한편, 30일 박광온 후보는 52.7%(3만9461표)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재보궐선거 박광온 당선자 딸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보궐선거 박광온 당선자, 딸이 진심으로 기뻐하겠다. 부러운 부녀지간" "재보궐선거 박광온 당선자 딸, 전적으로 아버지의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젊은 층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사실같다" "나도 선거 전에 재보궐선거 박광온 당선자 딸 트위터 자주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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