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
가수 탁재훈(46)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내 이효림 씨(4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한 매체는 이에 대해 "탁재훈이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탁재훈이 지난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탁재훈 부인 이 씨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 회사 진보식품의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있다.
진보식품은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들어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탁재훈의 이혼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잘 살지 왜 이혼. 도박으로 걸리기까지 했는데", "탁재훈, 신정환 참...", "탁재훈, 뭐 한 사람의 잘못만은 아니겠지", "탁재훈, 성격차이로 이혼? 13년만에? 13년만에 성격차이라, 참고살앗단 얘기? 아님 다른이유?", "탁재훈 이혼소송...애들은 어쩌고. 이혼하면 애들이 제일 안타까움. 그 상처는 어떡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