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제품과 가격은 물론 서비스까지 ‘100% 완벽한 침대’를 콘셉트로 하는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3개월에 한 번씩 집으로 방문해 고객이 사용하는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매번 총 9단계를 40여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먼저 매트리스 오염도를 측정한 후, 프레임(침대 틀) 먼지와 유해세균을 제거한다. 이후 30cm 깊이 유해균까지 빨아들일 수 있는 미국 컬비(kirby) 매트리스 전용 청소기로 매트리스 바디(위쪽으로 향하는 넓은 부분)와 측면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진드기 제거제를 살포하고, 자외선 살균 케어를 한 후, 진드기 제거 패치를 붙인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꽃가루, 곰팡이균까지 제거하는 공기정화로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다음달부터 한샘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한샘 멤버십에 가입하면 퀸사이즈 기준 13만5000원 상당 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구매고객은 물론 기존 한샘 매트리스 구매고객 및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고객 및 타사 고객은 10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 목동ㆍ잠실ㆍ논현ㆍ방배, 부산 센텀, 분당 등 6개 플래그숍과 전국 대리점에서 할 수 있으며 비용은 퀸사이즈 기준 매트리스와 프레임 서비스 1회에 4만5000원이다.
한샘은 또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 프레임을 최대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한샘이 하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한 25cm 두께 천연가죽 헤드를 장착한 ‘지오’(166만원), 나무무늬가 살아있는 밝은 톤 프레임 ‘레아’(83만원)와 ‘헤이’(65만6000원)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한샘 상품기획실 김광춘 이사는 “한샘이 지난 2011년 11월 출시한 ‘컴포트아이’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 2년만에 매출이 3배나 성장했다”며 “이번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 론칭으로 한샘 침대는 제품 품질과 가격은 물론 서비스까지 ‘100% 완벽한 침대’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