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시청률 하락… ‘괜찮아 사랑이야’에 2위 자리 뺏겨

입력 2014-08-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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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면 캡처)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시청률이 하락, 동시간대 시청률 3위로 내려앉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0회는 9.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9회 방송분(10.2%)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이혼합의서가 발각돼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이혼합의서를 발견한 계모이자 이용 엄마(나영희 분)는 각 언론사에 이를 알려 기사화 시켰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왕 회장(박원숙 분)은 결국 충격에 쓰러졌다.

그런 왕 회장에 이건은 “결혼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 짓 했어. 치사한 짓이라도 해야 내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다”며 “그런데 지금은 가슴 한 쪽이 허전하다”고 털어놔 김미영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조선 총잡이’는 각각 10.1%,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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