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이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온대성다랑어류(날개다랑어) 과학작업반 회의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1일 부산에서 열린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온대성다랑어류(날개다랑어) 과학작업반 회의에서 김 의장이 만장일치로 2016년까지 연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박정석 해수부 해양수산연구사가 2013년부터 인도양참치위원회 총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15년까지이다.
해수부는 국제기구회의에서의 협상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의장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의 어자원 보호노력과 조업어장 이동 덕분에 날개다랑어 개체 수가 안정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논의된 어자원 평가결과는 12월 과학위원회 회의에서 승인받은 후 다음해 4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연례회의에서 채택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