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의 남자친구 김원중(30ㆍ국군체육부대)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지난 6월 27일 밤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과 함께 훈련을 위해 경기 일산 소재 합숙소에 체류하던 중 민간인 코치에게 ‘(탄산)음료수를 사러간다’고 한 뒤 숙소를 이탈한 사실이 국방부 발표에 의해 6일 밝혀졌다.
김원중은 이날 이들 일행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나가 숙소에서 3㎞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갔다 2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마사지 업소는 퇴폐 업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군인 신분으로 차량을 운전할 수 없음에도 개인차량(이모 병장 소유)을 몰고 나와 운전을 했고, 사고 당시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고가 나고도 한 달 동안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중은 이 사고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6주 진단)돼 치료 중이다. 운전자였던 이모 병장 등 2명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태릉선수촌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원중의 계급은 병장으로 전역까지 1개월가량 남았다. 지금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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