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1947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모델이다. 2009년 8월 국내에 선보인 9세대 E-클래스는 출시 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바로 등극했다. 업그레이드된 더 뉴 E-클래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함께 전방 추돌에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이 새롭게 장착됐다. 특히 뉴 E350 사륜구동 모델에는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결합된 혁신적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벤츠코리아는 뉴 E350에 대해 무사고 운전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을 실현하는 데 더욱 가깝게 다가고자 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뉴 E-클래스는 총 9가지 라인업이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은 6030만원부터 1억3650만원까지다.
◇C-클래스=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여대가 판매된 중형 승용차다. 2007년 출시된 4세대는 220만대가 팔린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7년만에 풀체인지되어 지난달 국내 선보인 5세대 더 뉴 C-클래스는 트렁크 적재공간이 480ℓ로 늘어나는 등 차체는 커지고, 알루미늄과 스틸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한 경량 구조로 무게는 최대 100kg까지 줄었다. 프리-세이프(PRE-SAFE),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신기술이 장착됐다. 외관 디자인은 아방가르드ㆍ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선택 폭을 넓혔다. 4가지 라인업으로, 가격은 4860만원부터 5800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