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는 1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11회 방송분(9.9%)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이 이건(장혁 분)의 아이를 유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전병이 발병됐다는 사실에 건은 미영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건은 미영을 전혀 사랑하지 않은 척하면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냉정히 말해 미영을 가슴아프게 했다.
하지만 미영은 건의 기억상실증이 회복됐다는 사실을 깨달아 도로 위에서 건을 불렀고, 그 과정에서 차량에 치여 아이를 유산했다. 아이를 잃었다는 사실에 미영은 오열하다 혼절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조선 총잡이’는 각각 10.0%,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