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지만, 음주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는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안 치우고 버린 쓰레기 택배로 그대로 보내줘야 한다”, “나라 망신쟁이들”, “중국 일본 욕하면서 정작 우린. 정말 창피 그 자체. 자연보호 차원에서 공공장소 음주금지법 만들길”,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냐”, “정치인 국회의원 욕하고 탓할 거 없다. 국민의식도 밑바닥인데”, “쓰레기 버리다 걸리면 벌금, 해변에서 음주하면 벌금내게 해야”, “더워서 자리 깔고 기분좋게 술판 벌였으면 기분좋게 치우고 가는 양심 좀 가집시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서라도 술 마시는 거 금지해야. 깨진 유리조각, 더러운 음식물 정말 말도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성 횡단보도에서도 나온다. 운전자들은 보행자 신호에 달리고 보행자들은 무단횡단, 빨간불에 달리고. 교통사고율도 괜히 1위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형마트들이 도난을 우려해 분유를 숨겨놓고 판다는 소식이다. 고가의 프리미엄 분유를 도난당할 경우 손실이 크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아기 생각하면 훔쳐서 먹이고 싶을까. 정말 아주 아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은 마트에서 산양분유를 고객센터에 갖다 놨더라구요. 왜 여기에 있냐고 물으니 계산도 안하고 가져가는 사람이 많아서라고 했어요”, “분유는 마트보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게 훨씬 싼데”, “외국에도 분유 자리 자물쇠로 잠가두거나 계산대 아래 바로 계산하게끔 되어 있는 경우 많다. 분유가 생각보다 비싸 훔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훔쳐가는 사람도 문제지만 싼거나 비싼거 별 차이 없다고 하던데. 무분별한 고가정책도 문제. 애들 먹는 건 좀 해결해주자 정부야”, “분유값 기저귀값 좀 내렸으면 좋겠다. 등골 휘겠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