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9)(사진=AP뉴시스)
웨인 루니(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맨유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루니를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루니는 “나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위대한 클럽의 주장이 됐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자긍심을 갖고 주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루니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나는 프로다운 자세와 훈련에 임하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루니는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루니는 마음과 영혼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루니를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들었다.
이로써 루니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은퇴와 함께 맡게 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 이어 소속 클럽에서도 주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