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4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ARC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는 지난달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ARC 어워드’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ARC 어워드 전 부문에는 전 세계 30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아차 2014 지속가능보고서는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올해 3월 ‘We Connect(자동차를 통한 다음 세대와의 연결)’를 주제로 열두 번째 ‘무브’를 발간하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기아차의 대응활동은 물론 미래기술과 사회공헌사업 등 경제, 환경, 사회적 경영성과를 잡지 형태의 보고서로 알기 쉽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전문기술용어를 쉽게 풀어 써 쉽고 재미있게 기아차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87년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ARC 어워드는 미국 머콤(MerComm) 주관한다. 연차 보고서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 연차보고서 평가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발간하고 있으며, 잡지 형태를 최초 도입한 2009년 이후 비전 어워드 6회를 포함해 ARC 어워드 4회, 능률협회의 글로벌 스탠더드상 3회, 한국표준협회 우수보고서상 1회 등 총 14회 잇달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