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사진=SBS
류승수가 심장병을 앓으며 공황장애를 겪게 됐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류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류승수는 “20살 때 심장판막에 이상이 왔다. 증상이 갑자기 숨을 못쉬고 마비가 오고는 했다. 그러다보니 앰블런스에 일주일에 한번씩 실려가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보이면 불안했다. 그 공포로 공황장애가 왔다”며 “지금도 약복용중이다”고 털어놨다.
MC이경규가 자신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자 그는 브라질 갔다올수 있을 정도면 완치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24년을 앓아왔다”며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대히트했을 때 모든 출연배우들이 일본에 가서 돈을 많이 벌었는데 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일본에 한번도 못갔다. 배도 무서워서 못탄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절친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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