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중화권 톱스타 성룡이 아들 방조명의 체포 소식에 영화 촬영을 중단하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19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성룡은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촬영 중 아들 방조명이 마약 사건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기위해 영화 촬영을 중단하고 급히 베이징행을 선택했다.
앞서 성룡은 각종 인터뷰에서 아들 방조명과 불화로 약 2년 여간 통화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중국 내에서 마약 사건이 중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일로 아들과의 화해가 이루어질 지 귀추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한편 성룡의 아들 방조명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자신의 숙소에서 급습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방조명은 100g이상의 대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조명과 함께 대마 흡입 혐의를 받고 있는 가진동도 현재 체포돼 구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