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사진=엘르)
탕웨이가 김태용 영화감독과 함께한 스웨덴 여행을 언급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9월호에 담길 탕웨이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탕웨이는 삼계탕, 된장찌개, 전복죽 등 한국음식을 특별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함께한 특별한 여행에 대해 언급했다. 탕웨이는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스웨덴 출신 감독 잉그리드베르히만의 집을 찾았다.
탕웨이는 “바닷가에 위치한 아주 조용한 집이었고요. 무엇보다 감독님의 개인 도서관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는데 그곳의 분위기가 영화와 무척이나 닮아 있었어요”라며 인상적이었던 여행의 기억을 밝혔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 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로 세계적인 배우로의 입지를 굳힌 탕웨이는 이후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 출연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인 여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탕웨이는 허안화 감독의 영화 ‘황금시대’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