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모금 운동으로 지난 7월에 시작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고 다음에 도전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 만약 실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조인성, 박한별, 유재석, 추성훈 등 유명 스타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시해 눈길을 끈 가운데 외국에서도 많은 스타들이 이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브라질 네이마르에게 반칙을 범해 큰 부상을 안긴 콜롬비아의 후안 수니가 역시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슽타그램을 통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공개한 뒤 다음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수니가를 지목했다. 이에 수니가 역시 자신의 곧바로 화답한 것.
네이마르와 수니가 외에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수 많은 유명 축구 선수들이 동참해 주목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존 테리 등 수 많은 스타들이 동참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 릴레이를 접한 네티즌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취지가 정말 좋은 행사인 듯" "아이스 버킷 챌린지. 네이마르도 쿨하고 수니가도 재밌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듯" "아이스 버킷 챌린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나보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