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22일부터 온비드 통해 매각
대한주택보증은 오는 22일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블루오션(구 퀸덤2차) 아파트 89가구 및 상가 47개호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0년 말에 영조주택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으로 대한주택보증이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새로운 시공자로 선정해 직접 완공시켜 매각하는 사업장으로 지하 2층∼지상 10층 44개동에 걸쳐 총 104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24~147㎡의 경우 3.3㎡당 700만~800만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또 전용 180㎡ 이상 대형평형의 경우에도 3.3㎡당 600만∼800만원 안팎이어서 가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대한주택보증 측은 설명했다.
매각대상 전 가구에 대해 사전방문이 가능하므로 매수희망자는 사전에 관심 물건을 실사한 후에 공매에 참가 할 수 있다.
공매물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주택보증 서울북부관리센터(02-3771-6504∼6)와 홈페이지(www.khg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미분양물건 외에도 경기 가평군과 용인시에 소재한 토지 및 미완성건물, 대구 사월동 토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