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 여야 의원 5명
(사진=뉴시스)
비리 혐의 여야 의원 5명에 대해 강제구인이 집행된 가운데 비리 혐의 여야 의원 5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의 박상은 의원은 현재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의 국회의원이다. 박상은 의원은 인천지역 기업체와 해운업계로부터 10억여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해운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당의 조현룡 의원은 경남 의령군함안군합천군의 국회의원이다.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납품 편의 등 청탁을 받고 1억 6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철피아' 혐의를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계륜 의원은 서울 성북구을의 국회의원이고 김재윤 의원은 제주 서귀포시의 국회의원, 신학용 의원은 인천 계양구갑의 국회의원이다.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 신학용 의원은 모두 서울종합예술실업학교(SAC)의 김민성 이사장으로부터 학교 운영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들 비리 혐의 여야 의원 5명에 구인영장 집행을 시도 중이다. 그러나 비리 혐의 여야 의원 5명은 대부분 사무실을 뜨거나 문을 잠그고 버텨 아직 구인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