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부진, 원혜영, 장미란
당구여신 차유람이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상대로 지목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장미란 전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중 장미란 만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시원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소식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이 그 이유에 관심을 보였다.
27일 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장미란은 지난해 탄원서 논란 이후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다소 유쾌하게 진행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에 심리적 부담감을 가졌을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특히 같이 지목된 이부진 사장과 원혜영 의원의 경우 아이스버킷 참여 대신 기부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미란의 경우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보다 기부하는 쪽이 심리적 부담을 덜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서울지법은 대학역도연맹 소속 약 300명이 최근 법원에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명단에는 장미란도 포함돼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장미란은 장미란 재단을 통해 사과하며 파문을 수습했다.
류원기 회장은 회사자금 87억 원을 빼돌리고 이중 약 2억 5000만 원을 자신의 아내 윤길자 씨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이른바 ‘영남제분 사모님’으로 세간에 알려진 윤길자 씨는 여대생을 청부살인해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허위진단서 발급 등의 수법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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