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직원들로 구성된 '감사하는 봉사단' 회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융교육 도서 점자책을 제작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감사하는 봉사단’은 시각장애인 금융교육을 위한 전자도서를 제작해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의 감사실ㆍ컴플라이언스본부ㆍ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임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이다. 이번 전자도서 발간은 감사하는 봉사단이 시각장애인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Love Blind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의 경제학ㆍ존경받는 부자들의 자녀 교육법ㆍ현명한 부모는 돈보다 지혜를 상속한다 등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발간한 투자교육총서 총 13권을 직접 전자도서로 제작, 시각장애인 전용 BBS인 ‘아이프리’에 게시했다. 시각장애인들은 해당 BBS를 통해 금융교육 전자도서를 음성으로 듣거나, 점자도서로 변환해 읽을 수 있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이른바 금융문맹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 사회에 금융교육은 이미 필수적인 것이 됐다”며 “시각장애인들이 금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금융교육 대체도서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하는 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문화유적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