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한국수출보험공사ㆍ도이치은행ㆍ포리스홀딩스 4자 협력
삼성전자와 한국수출보험공사가 그리스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한국수출보험공사는 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도이치은행 및 포리스 홀딩스 그룹과 수출보험 신용공여 협력을 체결했다.
포리스 홀딩스그룹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때 미화 5000만불 이하의 거래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용장을 개설할 필요가 없어졌다.
포리스 홀딩스는 그리스에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거래선으로,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신용장 개설에 따른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대(對)그리스 수출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선적후 대금 미(未)회수에 대한 위험(Risk)을 덜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김송웅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바실리스 포리스 포리스 그룹 CEO, 김수룡 도이치은행 아시아총괄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