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김현중이 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현중은 2일 저녁 9시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3일 오전 0시 50분에 귀가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현중은 자신이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에 대한 폭행 혐의 중 한 번만 인정했다. A씨가 김현중에게 4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상반된 진술을 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면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에 따르면 2012년부터 연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올해 4월부터 김현중에게 4차례에 걸친 폭력으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