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이달 중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열며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1881년 핀란드 이딸라 지역에서 만들어진 이딸라는 현재 플래그십 스토어, 프리미엄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럽ㆍ미주ㆍ아시아 등 23개국에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홈 오브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콘셉트로 패브릭,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테이블웨어와 유리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딸라는 국내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소개한다. 특히 핀란드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 거장 알바 알토(Alvar Aalto), ‘핀란드 디자인의 양심’으로 불리는 가이 프랑크(Kaj Franck), 핀란드 유리공예 대가 오이바 토이까(Oiva Toikka) 등 디자이너 제품도 선보인다.
한국로얄코펜하겐(피스카스 한국지사) 오동은 대표는 “이딸라는 실용성과 장인정신을 핵심 가치로 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정수로, 단순히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국내 소비자들의 디자인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딸라가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딸라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포함해,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연내 최대 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딸라는 단독 매장 오픈에 앞서 이딸라 공식 페이스북 채널 (www.facebook.com/IittalaKorea)을 열고 브랜드 히스토리와 제품 소개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