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7 노바' 최종병기는 국내 최초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대체 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4-09-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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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노바 스마트 미러링

▲르노삼성차가 3일 부산시 해운대구 더베이101에서 SM7 Nova 신차 발표회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해운대 마린시티와 뉴 SM7 노바의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뉴 SM7 노바'의 특징은 무엇일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뉴 SM7 노바'가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했단 점이다.

'스마트 미러링'이란 기존 업체가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와 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뉴 SM7 노바'에서는 '핸드폰 내비게이션 앱을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뉴 SM7 노바'는 전용앱을 사용해 스마트폰의 티 맵(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에 구분없이 차량의 대형화면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과 동영상도 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 SM7 노바' 엔진은 모든 라인업에 V6 엔진이 장착됐다. VQ25 V6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m, 복합연비는 10.2km/ℓ다. VQ35 V6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3.7 ㎏·m, 복합연비는 9.4 ㎞/ℓ다.

차량 가격은 VQ25는 3040∼3490만 원, VQ35는 3520만∼3870만 원으로, 기존 SM7 모델보다 48만∼101만원 가량 올랐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SM7 노바'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6만 대였던 내수 판매를 올해 8만 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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