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노트 엣지’ 어떤 기능 담았나

입력 2014-09-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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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노트 엣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역대 기존의 틀을 깬 2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보였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정면뿐 아니라 우측에도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정면에 1개 뿐이었던 기존 형식을 깬 제품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퀄컴 스냅드래곤 80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다. 메모리는 3GB이며 내장메모리는 32GB, 확장메모리는 64GB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다이아몬드 타입 펜타일 방식·RG-BG 구성)가 적용됐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370만, 16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됐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킷캣)이 적용됐고 배터리는 용량은 3000mAh로 착탈식이다.

블루투스뿐 아니라 3G 네트워크를 지원해 유심칩만 꽂으면 통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 VoLTE(보이스오버LTE), 2048 필압(레벨) 틸트 인식 ‘S펜’, 스와이프 방식 지문인식 기능과 심장박동센서가 지원된다.

색상은 챠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해외 IT(정보기술)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엣지는 갤럭시노트4보다 더 높은 가격이 유력시되고 있다. 영국 IT 매체 PC 어드바이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다음 달 영국에서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약 92만원(550파운드)에서 101만원(600파운드)의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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