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H)’를 오는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H주 4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홍콩항셍기업주가지수(HSCEI)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상장된 중국 레버리지 ETF 2종목과 함께 유사 상품 간 경쟁을 통한 상품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ETF가 편입할 수 있는 운용수단 확대로, 향후 보다 다양한 해외지수 레버리지 ETF 상품 출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