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조영남, “여친 29명 있다” 비결 들어보니···

입력 2014-09-07 01:56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화면)

'SNL 코리아'에서 가수 조영남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추석특집에 게스트로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자수구찌' 코너에서 조영남은 "장가를 갔었는데 사정이 있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첫 번째 안됐으니까 두 번째 간 거고 두 번째도 안되니 지금은 혼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여자친구 많다"며 "스물아홉 명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그건 우리세계에서도 지나친 거다. 우리도 그렇게 안한다”고 말했고 조영남은 “편견을 갖지 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남은 "나는 내 스타일대로, 나는 재미있게 살겠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라며 "삶은 한번이다. 한번이니까 재미있게 살려고 악착같이 그러는 것이다. 돈도 벌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그러니까 욕을 많이 먹지 않나"라는 말에 "욕을 안 먹고 살면 그냥 평범하게 사는 건데, 내게는 욕을 하더라. 좋다, 내가 욕먹을 짓 했으니. 근데 욕 안 먹고 살면 재미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NL 조영남, 진정한 자유영혼 등극”, “SNL 조영남,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SNL 조영남, 좀 자중할 필요도 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