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티쓰리)는 11일 자사의 게임 IP를 활용, 스타트업 게임개발사와 함께 상생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한빛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게임 IP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스타트업 개발사와 공유, 강력한 상생 생태계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최근 벤처로 활동을 시작한 스타트업 게임개발사들에게 ‘오디션’, ‘FC매니저’, ‘미소스’, ‘헬게이트’, ‘에이카’ 등 5종의 유력 IP를 일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디션은 국내 회원 1000만명,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을 기록중인 인기 리듬 댄스 게임이며, FC매니저는 국내 최초의 축구 매니지먼트 장르를 개척한 축구 시뮬레이터다.
김유라 부사장은 “이 기획을 살리기까지 현업 종사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귀담아 들었다”며 “단순히 금전적인 혜택만 제공하는 엔젤 투자 형태에서 탈피, 우리 회사만이 도울 수 있는 일을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