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경피증 사망
(사진=kbs)
배우 김진아가 경피증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피증은 다기관 질환으로, 작은 혈관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 피부와 내부 장기의 섬유화, 면역체계 활성화, 그리고 자가면역성을 특징으로 한다.
경피증은 손에 나타나는 붓기가 나타나거나 점차 콜라겐 성분이 침착되어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며 피부가 조이는 느낌과 유연성 감소를 느끼게 된다.피로, 활력 감소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배경을 가진 중년 여성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완치가 어렵다. 다만 증상을 경감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진아의 동생인 배우 김진근은 11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누나는 사실 오랫동안 면역 체계 질환 중 하나인 희소병 경피증을 앓았다"며 "피부에 이상이 오고 그러면서 혈액순환도 안됐다. 그게 지속적으로 가다 보니 몸에 이상이 생겨서 종양이 생겼고 그게 암이 됐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진아 경피증 사망, 경피증은 뭔가요?", "김진아 경피증 사망...면역체계 질환이라던데, 생소하네", "김진아 경피증 사망했답니다. 어떤 병인지 참...요즘은 병이 너무 많습니다"", "김진아 걸렸던 경피증은 발병 원인도 정확하지 않고 완치 치료도 없고...무섭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