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의 주관기관으로 ‘통일과 인문학’을 특화과정으로 개설한 ‘2014 서울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지난 7월 서울시와 ‘권역별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대학이 지닌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의 특성을 살린 시민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2014 서울시민대학에서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9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건국대학교 인문학관과 법학관에서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 △우리들의 삶, 통일 그리고 서울 △현대인을 위한 몸과 마음에 대한 성찰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평생학습포탈(http://sll.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수강신청 가능하다.
시민대학은 학위취득 기관으로서의 대학이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지역사회 평생학습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대학별 특성화 영역을 발굴·운영하여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으로 운영함으로써 계속교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