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7일 벽산에 대해 정부의 단열재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벽산 본사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각각 11.8%, 25.2% 증가했다"며 "이는 주택이나 상업용 건축물에서 단열재 수요 증가와 단가 인상 등에 따른 결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패시브하우스 유도를 위해 건물 단열재 두께 기준이 2009년 약 70mm에서 2025년 약 350mm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