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8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항공우주산업발전 심포지엄 2014’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학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산업부의 항공산업 수출산업화 촉진 전략에 맞춰 국내 헬기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조달정책, 인증 및 승인 제도 등 정책개선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로는 △항공산업 수출산업화 촉진 전략 △항공산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제도 마련 △국내 헬기산업의 수출산업화 전략 △수출과 연계한 관용헬기 조달제도 발전 방향 △무인기 산업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진행된다.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개회사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아 국내 항공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해 2020년 ‘글로벌 7’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항공우주산업 관계자들의 교류증진과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하성용 사장을 비롯해 정부,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