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 유력…사전 공개된 이유는?

입력 2014-09-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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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사진=뉴시스)

배우 이영애가 2014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막식 직전까지 비공개로 알려진 점화자는 직원의 해설자료 유출 실수를 통해 알려졌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18일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전역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한류 스타 이영애가 2014 아시안게임 성화 점화자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MBC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이란과 터키 등 서아시아까지 폭넓은 지지와 관심을 받으며 대중문화 한류의 주역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온 인물이다.

이영애 성화 점화자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는 "이영애 성화 점화" "이영애 출연작" "이영애 대장금" 등의 연관검색어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직원의 실수로 해설자료가 유출됨에 따라, 이영애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당초 성화 봉송자에 대한 정보는 개회식까지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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